기타 전문 블로그

기타는 참 다양한 바디들이 존재합니다. D바디, GA, OM 외에도 각 브랜드마다 이런 저런 특이한 이유로 새로운 바디들도 만들어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추천해 드려볼 바디는 휴대용 바디입니다. 보통 T바디라 부르기도 하고, 굳이 T바디가 아니라 00바디를 여행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어필하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그 여행용 미니 기타 네대를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추천 휴대용 기타 모델 1. Yamaha GL1 Guitalele: 이 기타는 기타와 우쿨렐레의 중간 형태로, 6개의 줄을 가진 클래식 소형 기타로 휴대하기 편리합니다. 풍부한 음질과 내구성이 특징입니다. 일단, 가격이 착합니다. 야마하라는 브랜드도 신뢰가 됩니다. 이름도 뭔가 미니기타라는 정체성을 정확히 표..

오늘은 멀지만 가까운 일본산 50만원대 중급용 탑솔리드를 소개합니다. 이름하여 타카미네 제작, GD30CE! 중급부터 고급 모델에 걸친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는 픽업탑재 어쿠스틱 기타입니다. 처음, 타카미네가 국내로 정식 유통되었을 때,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포지션을 잡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일본의 장인정신이 깃들여진 타카미네! 이 타카미네 기타를 라인 위에 앉아서 누구 하나 대충만들어서 품질 빠꾸 먹는 동일스펙대비 중국 제조 제품(브랜드는 국산이어도,,,)과 비교하기는 조금 무리다 라는 판단하에, 수입제품들끼리만 한번 살펴보기로 해보겠습니다. 50만원 미만의 수입산 제품들은 보통, 이스트만, 시그마, 야마하 선에서 보통 정리가 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물론..

오늘은 각 바디별로 30만원대 탑솔리드 입문자용 기타를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수입산으로.. 오늘의 키워드를 정확히 이해하셔야 합니다. 30만원대 / 탑솔리드 / 수입산 / 입문자용 이 4가지 키워드입니다. 사실, 제대로 된 수입산이 등장하기 이전 가격대입니다. 진정한 수입산은 보통 40만원대부터 등장합니다. 물론, 야마하는 예외이지만요. 그럼 그런 기타들을 입문용으로 추천하기엔 또 적당하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정말 사운드 취향이 확고하신 분이라면 이 말을 신경쓰실 필요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정말 입문 중의 입문자시라면, 40만원대를 입문용으로 구매하는 것은 좀 힘들게 느껴질 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40만원 밑으로의 수입산 통기타, 입문용 어쿠스틱 기타를 오늘은 한번 추천해 드려보도록 ..

오늘은 고퍼우드의 40만원대 중급자용 기타! 탄화목 스프러스 상판에 로즈우드 측후판으로 무장한 i320rce를 소개합니다! 고퍼우드(Gopherwood) 브랜드 소개저는 사실 브랜드 이름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몰랐습니다. 이런 배경이 있었는지... 브랜드 이름인 '고퍼우드'는 성경에서 노아의 방주를 지을 때 사용된 나무로 묘사된 고퍼나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저처럼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오! 하며 살짝 놀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무 고퍼나무는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바디 디자인과 상세 스펙i320RCE 모델의 바디는 그랜드 오디토리엄(Grand Auditorium)입니다. 그랜드 오디토리엄은 드레드넛(Dreadnought)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바디로, 더 편안한 연주감을 제공..

지난 번, 통기타 가격 비교 표를 작성하여 글을 올린 뒤, 정말 많은 분들이 글을 읽어주셨습니다. 그 작업을 하며 한 가지 또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 물론 그 일의 일부분이었지만, 브랜드별로 따로 표를 만들어드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 표는 모든 브랜드가 섞여 있어 목적이 달라, 한 브랜드 안에서만 보기에는 다소 힘든 면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엔 어느 한 브랜드를 특정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주요 라인업과 가격, 스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그 첫번째 브랜드는 바로 국산 기타의 자존심, 아이유 기타로 유명한 성음악기 '크래프터' 입니다.! 크래프터(CRAFTER)는 1972년 한국에서 설립된 어쿠스틱 기타 브랜드입니다. 창립자인 박인환 대표는 클래식 기타에 대한 열정으로 지하 ..

사실 우리의 눈으로 보면, 그냥 GA바디 같은데 말입니다. 무슨 차이가 있는걸까요. 마틴은 그냥 자신들이 새로 만들면 그게 기준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만드는 걸까요? 미세한 차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GPC (Grand Performance Cutaway) 바디와 GA (Grand Auditorium) 바디는 어쿠스틱 기타에서 많이 사용되는 두 가지 바디 스타일로, 각각 독특한 디자인과 소리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바디 스타일은 주로 볼륨, 톤, 그리고 연주자에게 제공하는 편안함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1. GPC (Grand Performance Cutaway) 바디GPC는 마틴(Martin) 기타에서  새롭게 만들어낸 바디 스타일입니다. GPC는 연주자의 편안함을 고려하여 설계된 바디 스타일..

오늘은 마틴 기타, 통기타의 원조, 어쿠스틱 브랜드의 창시자 마틴의 전체 라인업 정보 및 스펙, 가격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 보려 합니다.  마틴 기타는 1833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냅파에서 크리스토퍼 프레드릭 마틴(Christopher Frederick Martin Sr.)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마틴은 독일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하여 악기 제작을 배웠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바이올린과 기타를 포함한 다양한 악기를 만들었지만, 점차 기타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1. Standard Series:마틴 기타의 가장 표준, 이름 그대로 스탠다드 시리즈입니다. 지금의 기타 사이즈 표준이 된 D바디부터 000, 00, 0바디까지 마틴이 표준화 시킨 바디 형태별로 18, 28, 35, 42, 45 등 숫자별로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