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브랜드별 시리즈 및 라인업 소개

덱스터 기타 시리즈 라인업 소개 및 가격대별 스펙 정리! 어쿠스틱 통기타 브랜드 DEXTER!

기타이야기쟁이 2024. 9. 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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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야마하, 시그마, 이스트만 등등의 수입산 중저가 브랜드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보통 수입산 중저가 브랜드 제품의 탑솔리드 라인업 30-40만원터 시작하기 떄문인데요, 그나마 야마하가 괜찮은 대안일 수 있겠지만, 아니 기타를 언제까지 칠지, 얼마나 칠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일단 한번 손을 대보자 하는 마음에 구매할만한 가격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그럴때 그런분들에게 가장 좋은 대안은 바로? 국산이겠습니다^^ 국산이 품질로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물론...수입산 브랜드가 더 좋은 평을 받는 건 사실이죠...) 국산 브랜드가 수입산 대비 동일 대비 스펙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한민국의 저가 기타 브랜드 덱스터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덱스터는 1982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기타 제조업체입니다.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초보자 기타리스트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덱스터는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등 다양한 종류의 기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쥐어짜보는 장점!

  • 수입산 대비 저렴한 가격: 덱스터 기타는 수입산에 비해서는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허나 같은 국산대비... 
  • 준수한 품질: 뭐 브랜드처럼 품질때매 욕먹는 브랜드는 아닌듯 합니다. 현장에 있었을 때 그런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었습니다. 나름 준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단점!

  • 사운드: 일부 사용자들은 덱스터 기타의 사운드가 다른 브랜드의 기타에 비해 다소 평범하다는 평가를 합니다. 보통 각각의 브랜드는 그들만의 톤메이킹 노하우로 인해 같은 등급의 목재를 가지고도 그들만의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덱스터는 아직 어떠한 사운드를 지녔다 라고 말하는 분들을 보지도 못했고 그런 평을 인터넷상에서도 본적이 없습니다...
  • 옵션: 덱스터 기타는 다른 브랜드의 기타에 비해 옵션이 다소 부족합니다. 예로, 꽤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들은 어느한 넘버링(라인업 또는 시리즈)에서 가능한 조합을 최대한 반영해서(바디의 종류, 목재의 종류를 극대화해서) 여러가지 대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애쓰는 모습을 볼 수는 있습니다.

 
덱스터 기타가 적합한 분들!

  • 주머니 사정이 있는 분들 : 수입대비 저렴한 가격은 분명 메리트가 있습니다. 
  • 입문, 초보자, 뉴비: 얼마나 칠지 오래칠지 어떻게 칠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처음 기타를 배우는 학생분들에게는 매우 적합할 듯 합니다.

 
 
 
자 그렇다면! 덱스터의 시리즈 및 라인업을 가격별로 스펙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DD시리즈

 
이 DD시리즈만 정리해서는 아직 다른 라인업과의 특별한 특징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또한, 이 DD시리즈 속해있는 모델들 또한,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딱 보기에도 많고, 라인업 안에서도 이 라인업이 갖는 공통적인 특징을 찾기가 힘듭니다.
 
일단, 그래도 이 덱스터 기타 중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모델들이 있죠. 바로, D-10(D10)과 D-7(D7)입니다.
 
D-10은 덱스터의 대표적인 어쿠스틱 기타 모델입니다. 나름 국산의 장점인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사실, 최근 워낙 경쟁 브랜드에서 저렴한 가격의 준수한 스펙을 가진 보급형 기타들을 많이 생산해내고 있어서, 옛날 이야기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도 최근에 텍스의 D10을 찾는 분들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또한, 브랜드는 한국이지만, 워산지는 중국입니다.
 
차라리 D7 미니가 상품으로서는 더 메리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대비 스펙으로는 최근 국산 제품에 여전히 비빌 수 없는 제품인데요 한가지 어마어마한 메리트가 있는 것이 있는데 미니바디라는 점입니다. 저도 뭐 이 세상 모든 기타를 다 알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함부로 속단할 순 없지만, 20만원 미만에서 이 스펙에 미니바디는 찾기 힘들 듯 합니다. 허나!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꼭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회사 대표전화로 총장 길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고, 가장 좋은 곳은 매장에 직접 가셔서 한번 품에 안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꽤 재미있는 점이 DD-12-SN과 D-700미니가 탑솔리드 기타로 20만원 중반에 등장하고 나서, 갑자기 별다른 스펙변화가 없는데 합판라인업으로 가격은 비싸지고 스펙이 다운되는 이상한 점을 보실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한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원산지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바뀌는 지점입니다. 즉 메이드인차이나가 아니라 메이드인코리아가 되는 지점입니다. 이후부터는 한두가지 제품(라쏘, LASSO D, OM)을 제외하고는 다 메이드인코리아 제품들입니다. 
 
 
오늘은 여기 DD시리즈까지만 해야하겠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되고, 또 덱스터 브랜드를 찾으시는 분들이 좀 계신가를 살핀 뒤, 나머지 시리즈들도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작업을 하면서, 굉장히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는 요즘 왠만한 통기타는 다 도브테일 넥 조인트 기법을 사용합니다. 다 알고 계시는 내용일텐데요, 사실 공장도 거의 OEM형식이라 다 같은 공장이고요.....ㅋㅋㅋ 기술자들도 돌고 돌아...기술평준화도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덱스터 기타는 그냥 도브테일 넥조인트가 아니라, 도브테일+볼트온 넥 조인트 기법을 사용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쪼금 새로웠습니다. 이거는 홈페이지 그대로의 사진을 한번 보여드려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이거 올린다고 해서 제가 덱스터랑 관련이 있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없을거란 확신이 있으므로..ㅋㅋ

출처 덱스터 공식 홈페이지 / 새롭다는 것이지, 이게 정말 좋은 지는 전 모릅니다. 그냥 참고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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