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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스 GA200CE 소개! 콜트의 L100-O와의 비교! 컷어웨이+소니톤 픽업 탑재

기타이야기쟁이 2025. 1. 3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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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20만원대 전천후 기타. 시트카 스프러스 상판에 컷어웨이, 피쉬맨 소니톤 탑재? 와.....

 

 

헥스(Hex) GA200CE는 괜찮은 스펙과 합리적인 가격대가 조화를 이루는 기타로, 초보자부터 중급 연주자들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모델입니다. 이 기타는픽업 장착 어쿠스틱 모델로 설계되어, 다양한 환경에서의 연주와 녹음을 지원합니다. 또한, 그랜드 오디토리움(Grand Auditorium) 바디 형태는 균형 잡힌 음색과 편안한 연주감을 제공합니다. 


바디 타입 및 설계

그랜드 오디토리움(Grand Auditorium) 바디

GA200CE는 그랜드 오디토리움 바디를 채택하여, 스트럼(Chords)과 핑거스타일(Fingerstyle) 연주 모두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 특징:
    드레드넛(Dreadnought) 바디보다 크기는 약간 작지만, 더 큰 울림을 제공합니다.
    중음역대의 밸런스가 우수하며, 고음과 저음 모두 선명하게 표현됩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가장 비교할 만한 모델이 콜트의 L100-O입니다. 탑솔리드 스프러스 상판에 아프리칸 마호가니, 넥 마호가니, 오방콜 지판으로 가격이 269000원입니다. 헥스의 GA200CE가 299000원인데, 3만원차이로 같은 바디, 같은 상판, 같은 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교점으로는 후술하겠지만, 헥스의 GA200CE는 로즈우드 지판, 사펠레 측후판을 달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의미한 차이가 대략 2가지가 등장할텐데, 밑에서 언급하겠습니다!


상판(Top): 솔리드 시트카 스프루스 (Solid Sitka Spruce)

GA200CE의 상판은 고품질 솔리드 시트카 스프루스로 제작되었습니다.

  • 음향적 특징:
    밝고 선명한 톤을 제공하며, 음향 투명성이 우수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무의 울림이 더욱 깊어지고 풍성해지며, 자연스러운 에이징(Aging)이 이루어집니다.

팁:
솔리드 상판 기타는 연주 시간에 비례하여 더 좋은 소리를 내므로, 정기적으로 연주하며 기타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세요. 보관 시에는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 나무의 변형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앞에서 비교하게 된 l100-O는 시트카 스프러스가 아닌 일반 스프러스인점을 꼭 체크해야 하겠습니다. 시트카 스프러스는 고급 재료입니다. 물론, 콜트 공장이 더 나무 관리에 철저할 것 같은 느낌이 나긴 나는군요...^^

 


측후판(Back & Sides): 아프리칸 샤펠리 (African Sapele)

측후판은 아프리칸 샤펠리로 제작되었습니다. 샤펠리는 마호가니와 유사한 음향 특성을 가진 나무입니다.

  • 음색 특징:
    따뜻하고 풍부한 중저음을 제공하며, 스트럼 연주 시 특히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안정성이 높아 외부 환경 변화에도 강합니다.

팁:
샤펠리의 따뜻한 음색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에 잘 어울립니다. 이를 활용해 포크, 팝, 또는 재즈 곡에서도 풍부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넥(Material Neck): 인도네시아 마호가니 (Indonesian Mahogany)

넥은 인도네시아산 마호가니로 제작되었으며, 기타의 안정성과 부드러운 연주감을 제공합니다.

  • 장점:
    넥의 내구성과 서스테인이 뛰어나며, 안정적인 음정 유지를 도와줍니다.
    부드러운 마감 처리가 되어 있어 오랜 시간 연주해도 손이 피로하지 않습니다.

팁:
마호가니 넥은 습도 변화에 비교적 강하지만, 장기적인 보존을 위해 기타를 가방이나 하드케이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주 후에는 넥의 상태를 확인하며 관리하세요.


지판(Fretboard): 로즈우드 (Rosewood)

지판은 로즈우드로 제작되었으며, 연주자의 손에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 음향적 특성:
    따뜻하고 부드러운 톤을 생성하며, 핑거스타일 연주에서 음의 명료도를 유지합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시간이 지나도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팁:
로즈우드 지판은 건조한 환경에서 갈라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지판 전용 오일을 사용해 관리하세요.


브릿지(Bridge): 로즈우드

로즈우드 브릿지는 안정적인 현 고정과 우수한 음향 전달력을 제공합니다.

  • 특징:
    서스테인을 증가시키며, 사운드의 명료성을 유지합니다.
    브릿지의 설계는 연주 시 현의 튜닝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팁:
현 교체 시 브릿지 핀을 점검하고, 브릿지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이는 기타의 소리와 내구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픽업 시스템: 피쉬맨 소니톤 GT-1 탑재

GA200CE는 피쉬맨의 입문용 종결 픽업인 소니톤을 달고 나왔습니다.

  • 장점:
    자연스러운 어쿠스틱 사운드를 앰프로 출력할 수 있으며, 톤 조절과 볼륨 조정이 용이합니다.
    공연 환경에서도 외부 잡음 없이 깨끗한 음색을 유지합니다.

팁:
앰프 연결 전 픽업 설정을 테스트하고, EQ(이퀄라이저)를 조정해 원하는 사운드를 찾으세요. 이 과정에서 기타의 본래 음색을 최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출처 헥스기타 공식 홈페이지


기타 디자인 요소

  • 컷어웨이(Cutaway):
    고음 프렛(12프렛 이상)에서의 연주를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컷어웨이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아무래도 이 공정이 들어가면 가격이 좀 더 높아야겠습니다. 하지만 L100-O는 그냥 OM바디입니다.
  • 피니시(Finish): 무광택 내츄럴 피니시로 나무결을 거의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개취이겠습니다.

팁:
컷어웨이를 활용해 솔로 연주 시 고음부에서도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피니시 보호를 위해 부드러운 천으로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 및 접근성

GA200CE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뛰어난 품질을 제공하여 초보자와 중급자 모두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솔직히 그 가격대에서 견줄만한 기타도 없는데, 그 다음 30만원대 초반에서의 견줄만한 녀석 또한 헥스...입니다.... 뭐 이건..가격으로 국내 통기타 시장을 씹어먹겠단 전략이겠죠.. 소비자들은 좋지요..^^

 

 


결론

나름 콜트의 L100-O와 비교를 하면서 진행해보았더니 꽤 헥스의  GA200CE의 매력을 더 알게 된 포스팅이라 생각됩니다. 헥스 GA200CE는 균형 잡힌 음색, 고품질 재료, 편안한 연주감을 제공하는 20만원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전천후 기타입니다. 그랜드 오디토리움 바디와 전기-어쿠스틱 시스템은 다양한 연주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폭넓은 연주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어서 악기사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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