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제품 분석 및 비교, 추천

테일러의 아카데미 시리즈! academy 10E 분석! 테일러의 엔트리레벨, 월넛 측후판 기타!

기타이야기쟁이 2024. 10. 26. 11:40

이런 기타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테일러의 엔트리 레벨은 그냥 114ce 아니야? ㅎㅎ 아니면, 그냥 GS미니? 
 
그런데, 이름부터가 일단 뭔가 엔트리적이고, 이제 처음 기타를 시작하는 기타 학습자들을 위한 네이밍이 박혀 있는 통기타가 있었습니다. 그럼 가격은요? 역시 가격 또한, 그 레벨들을 위한 가격대 150만원대 기타입니다 제품명은
 
아카데미 10E 입니다.
 
 
 
Taylor Academy 10e는 Taylor Guitars가 제작한 어쿠스틱 기타 중 하나로, 특히 초보자와 중급 연주자에게 적합한 모델입니다. 나름 하이앤드브랜드에서 합리적인 가격대(152만원, 12E는 140만원입니다.)의 테일러의 음질과 연주감을 제공한다...? 두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Taylor Academy 10e의 E는 픽업을 의미하는 네이밍 규칙인듯 합니다. 따라서, 픽업이 달려 있고, 아주 딱 학습자용 모드답게 114CE에도 박혀있는 ES2가 아닌 ES-B, 한단계 다운된 픽업을 달고 나왔습니다. 뭐 그래도 무대에서 사용이 가능하니, 없는 것 보다는 낫겠습니다.

 

다른 넘버링과 구별되는 특징

제가 개인적으로 뭔가 와 이거 뭔가 느낌있는데 하는 점이 딱 한가지 있는데, 바로 매트(matt) 무광처리가 된 점과 바디의 엣지부분이 뭔가 독특한 것입니다. Academy 시리즈의 두 넘버링(10E, 12E) 전부 바디의 엣지 부분이 라운드 처리가 되어 있어 연주 중에 불편함을 줄입니다. 요것만 한번 사진을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출처 테일러 공식 홈페이지

 
 
 

재질 및 바디

Taylor Academy 10e는 단단한 스프루스(Solid Sitka Spruce) 탑과, 라미네이트 월넛(Walnut) 측면 및 후면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스프루스는 일반적으로 기타 상판에 많이 사용되며, 밝고 강렬한 음색을 제공합니다. 월넛(홈페이지에는 북미산 월넛으로 나와 있습니다.)은 코아와 비슷한 톤을 가지면서도 다소 깊고 따뜻한 사운드를 내어 스프루스와의 조합이 훌륭한 음색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재료는 Academy 10e에 중저음에서 고음까지 안정적이고 풍부한 톤을 제공할 듯 합니다. 넥 부분은 메이플로 제작되었으며 바디는 드레드넛입니다.
 
 

디자인과 마감

Academy 10e의 마감처리가 이게 또 인상깊은데, 보통 100만원 이상의 기타들에서는 무광 매트(matt) 처리 기타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 고가의 기타들은 유광처리가 되어 있어 반짝하는 멋을 내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매트 무광 기타가 더 매력적이로 다가옵니다. 또 한가지가 바인딩 처리인데, 아주 바인딩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괜히 뭐 검은색으로 칠한 것이 저는 더 보기 싫은데, 이 Taylor의 기타들은 정밀하게 만들어지는데 이런 심플한 디자인이면 한번 더 눈길이 가게 되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타의 상단과 하단에는 심플한 바인딩 처리가 되어있고, 깔끔한 외관으로 제작된 것 같습니다. / 출처 테일러기타 공식 홈페이지

 
 

사운드

Taylor Academy 10e는 드레드넛 바디와 고품질 스프루스 상판 덕분에 맑고 밝은 톤을 제공합니다. 또한 현저한 중음으로 유명한 월넛을 사용했기에 핑거스타일과 같이 섬세한 연주에서 매우 돋보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저음에서 고음까지의 밸런스가 잘 맞아, 특히 화음을 연주할 때 소리가 조화롭고 풍성하게 들리는 톤 밸런스는 Taylor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인데, Academy 10e에서도 이러한 특성이 잘 드러날 수 있게 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말하면 뭐하겠습니까! 중요한건 한번 들어보는 거지요! 유튭으로 고고!
 
 

편안함과 연주감

아무리 아카데미 입문용, 학습용 모델이라고 해도 일반적으로 고급 Taylor 모델에 적용되는 암레스트가 Academy 시리즈에도 적용되어 있어 연주 중 팔과 손목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이 암레스트는 기타의 엣지 부분을 라운드 처리한 형태로, 장시간 연주 시에도 손목이 피로해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넥의 두께와 그립감 또한 편안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습니다. 프렛은 손가락에 잘 맞게 디자인되어서, 코드 전환이 쉽고 부드럽게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 연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피로도도 감소됩니다.
 

추천 사용자!

커뮤니티를 보면, 보통 입문용으로 gs미니나 베이비테일러를 많이 찾으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대안도 있는 것을 알면 좋을 듯 합니다. Taylor Academy 10e는 높은 가성비로 초보자부터 중급자에게 적합하며, 학습용 기타로서 월넛 측후판을 갖춘 150만원대 하이앤드 브랜드의 기타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가로 인식되는 Taylor 기타이지만, Academy 시리즈는 고품질의 사운드와 연주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입문자들도 Taylor의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뭐 픽업도 있으니, 어디 공연도 소화해내지 않을까.... 그리고 해드에 테일러가 똭! 박혀있으니 간지도 함께 챙길 수 있는.... 그런 모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Taylor Academy 10e는 초보자와 중급자에게 매우매우 추천합니다. 특히, 하이앤드 브랜드로 입문하고 싶은데, gs미니나 베이비테일러처럼 뭔가 작은 기타가 아니라 정통 웨스턴 스타일의 드레드넛 바디를 꿈꾼다? 그럼 이 기타가 적합한 기타입니다. 또, 음... 아! 150만원대 기타에서 매트 또는 사틴 피니쉬 기타를 찾는다? 그럼 이 기타가 또 괜찮겠습니다. 사운드와 내구성은 말할 필요가 없겠죠?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Taylor의 우수한 품질과 세심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으며, 편안한 연주감과 훌륭한 사운드를 제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테일러 공식 홈페이지를 링크합니다. 가서 구경하세요^^ 저한테 떨어지는 거 없습니다.
https://www.taylorguitars.com/guitars/acoustic/academy-10e

Academy 10e Walnut Acoustic-Electric Guitar

Designed with newer guitar players in mind but appealing to exper

www.taylorguitars.com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