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제품 분석 및 비교, 추천

통기타 바디 종류 정의! 드레드넛, 점보, OM, GA 등 기타 사이즈, 크기!

기타이야기쟁이 2024. 3. 25. 00:27

통기타는 다양한 바디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각 형태는 소리의 특성과 연주자의 취향에 따라 다릅니다. 통기타 바디의 형태는 몸통의 크기와 모양, 어깨와 허리의 디자인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오늘은 주로 사용되는 통기타 바디 형태와 각 형태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1. 드레드넛 (Dreadnought):
드레드넛은 통기타의 가장 인기 있는 바디 형태 중 하나입니다. 이 형태는 20세기 초기에 미국의 기타 제조사 C.F. 마틴 앤 컴퍼니에서 처음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드레드노트는 큰 몸통과 넓은 어깨를 가지고 있어 풍부한 음량과 강렬한 저음을 내뿜습니다. 이 형태는 주로 블루그래스, 컨트리, 록 음악에서 사용되며, 특히 스트럼 패턴이 많은 곡들에 잘 어울립니다. 그 큰 사이즈로 인해 소리가 특히 강력하고 다이내믹하며, 대규모 공연장에서도 잘 들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손의 연주자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장거리 이동 시 휴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콘서트 (Concert):
콘서트는 중간 정도의 크기를 가진 통기타로, 드레드넛보다는 작지만 여전히 큰 몸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형태는 더 익숙한 모양과 크기로 연주하기 편하며,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사용됩니다. 음색은 드레드넛보다는 밸런스가 좋고, 중간음이 풍부합니다. 주로 솔로 연주나 앙상블 연주에 많이 사용되며, 콘서트는 다양한 연주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지입니다.


3. 점보 (Jumbo):
점보는 몸통이 크고 둥근 형태를 가진 통기타로, 주로 빅 밴드나 어쿠스틱 앙상블에서 사용됩니다. 이 형태는 큰 몸통으로 인해 풍부한 음량과 깊은 저음을 내뿜으며, 그 큰 사이즈로 인해 강렬한 공연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연주자의 손이 멀리 뻗어야 하기 때문에 연주에는 다소 익숙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OM바디 (OM - Orchestra Model):
OM은 중간 사이즈의 몸통과 좁은 허리를 가진 통기타로, 콘서트와 드레드넛 사이의 형태입니다. 이 형태는 균형잡힌 소리를 제공하며, 다양한 음악 스타일에 잘 어울립니다. 특히 솔로나 앙상블 연주에 적합합니다. 연주자에게 편안한 크기와 모양으로, 오랜 시간 연주에도 피로를 덜 느끼게 해줍니다.


5. 팔러 (Parlor):
팔러는 작고 가벼운 통기타로, 19세기 후반에 인기를 얻었던 고전적인 모델입니다. 이 형태는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큰 음량과 균형잡힌 음색을 제공합니다. 주로 솔로 연주에 사용되며, 여행이나 야외 연주에 편리합니다.


6. GA (Grand Auditorium)
GA 바디는 통기타의 바디 형태 중 하나로, 기타 제조사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크기가 중간 정도이며 둥근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콘서트와 드레드넛 바디 사이에 위치하며, 중간 정도의 크기와 균형잡힌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통이 약간 크고 깊은데, 이는 풍부한 음량과 좋은 음색의 조합을 제공합니다. 또한, 어깨와 허리가 조금 더 좁게 디자인되어 있어 연주자에게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통기타 바디 형태는 연주자의 취향과 음악적 스타일에 따라 선택되어야 합니다. 각 형태마다 소리의 특성과 연주의 특징이 다르므로, 연주자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통기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류마다 특징을 자세히 알아보고, 실제로 연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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