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서야 이 글을 다시 제대로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 글을 보며...아...이 엉터리글...하면서도 수정할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최근에 유입로그를 보니, 헐!! 이 글이 네이버에서 자주 검색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글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하...그럼 제대로 수정을 해야지요...ㅠㅠ
어느새...12월입니다. 지난 주,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달았습니다. 교회 청년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에서 옛날 저의 모습이...ㅠㅠ 저는 어느새 6개월짜리 딸래미 아빠가 되었습니다...ㅎㅎㅎ
아무튼! 오늘은 기타를 추천해드리는데, 그냥 기타는 아닌 통기타이며, 수준별로, 레벨별로, 즉 초급자(초보, 입문용), 중급자, 고급자(전문가용)을 스펙과 가격비교를 통해 한번 제시해드려보겠습니다! 아 근데! 굉장히 중요한 것을 빼먹을 뻔했는데, 수입산입니다. 수입산!! 콜트? 아닙니다. 크래프터? 아닙니다! 벤티볼리오? 아닙니다. 야마하? 맞습니다. 시그마? 맞습니다. 또, 마틴? 테일러? 깁슨? 다 맞습니다. 외국 브랜드를 위주로 소개시켜 드려 보겠습니다.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최근에 제가 너무 국산편에만 치우쳐서 포스팅을 작성한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아래에서는 초보자부터 중급자, 그리고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어쿠스틱 기타 추천을 포함한 세부적인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어쿠스틱 기타 (통기타)
1. Yamaha FG800
뭐 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자! 이제 어떠한 사람이 악기를 새로 배우려고 하는데, 그것이 피아노든, 섹소폰이든, 피리가 되었뜬, 뭘 사지? 어느 브랜드꺼를 사지? 열심히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조언을 얻습니다. 뭐 카시오꺼, 카와사미꺼, 롤랜드꺼 뭐 많겠습니다. 그래서 결국, 더 복잡해져서 처음 생각했던 그림에서 어느새 벗어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럴때면, 언제든지 이 브랜드를 기억해주십시오. 바로, 야!마!하! 입니다. 야마하에서는 안만드는 악기가 없다고 생각하면 되겠는데, 품질또한 딱 그 값어치를 증명해냅니다.^^
장점:
- 가격 대비 높은 품질: Yamaha FG800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사운드와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30만원대면, 절대 높은 가격이 아닙니다.ㅠㅠㅠ 물론, 주머니 사정은 제각각이지만, 제가 봤을땐, 10만원대 국산 합판을 뭔가 돈 주고 제대로 된것을 산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그건, 그냥 연습용입니다. 오! 연습용은 10만원 미만의 중국산 아닌가요? 물론! 저도 그런 기타를 몇대 가지고 있었고, 그런 기타들을 가지고 연습하는 것을 뭐... 찬성까진 아니지만 그렇게 하겠다는 사람을 말리지는 않습니다. 뭐 기타를 얼마나 재미있어 할지, 얼마나 진지하게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쿠팡에서 3만원 하는 중국산 기타는 아주 좋은 대안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타는 엄밀히 말하면, 연습용도 아닌, 그냥 장식용입니다^^ 진정한 연습용은 10만원대! 그리고, 정말 입문용, 초보자용인데 나름 정말 괜찮은 소리를 가지고 어디 가서도 쓸만한 녀석을 뽑는다면! 저는 단연코 30만원대를 추천합니다! 20만원대도 어스100을 포함한 굉장히 좋은 가성비 기타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국산 콜트와 야마하는 엄연히 다릅니다. 제가 소리를 들어봤을 때에도 분명히 달랐습니다. fg800을 처음 들었을때 오! 뭐지! 꽤 비싼 기타 같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기타였습니다..
- 솔리드 스프루스 탑: 솔리드 스프루스 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좋은 소리를 내게 됩니다.
- 쉬운 플레이: 넥이 얇고 프렛보드가 편안하게 설계되어 초보자도 쉽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저의 총평 : Yamaha FG800은 주머니 사정이 제한된 사람? 그럼에도 좀, 괜찮은 기타를 가지고 시작해보고 싶은 초보자에게는 매우 훌륭한 선택입니다. 솔리드 스프루스 탑과 나토/오쿠메 뒷면 및 측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풍부하고 따뜻한 톤을 제공합니다. 또한, Yamaha의 전통적인 품질 관리 덕분에 안정적이고 오랜 시간 사용해도 좋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2. 에피폰(Epiphone) DR-100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수입산 초보자용 기타 에피폰의 DR-100입니다. 가격은 243,000원입니다.(잘 찾으면 더 싼 곳도 있습니다.)
장점:
- 가격대: FG800보다 더 저렴합니다! 외국산인데, 깁슨의 서브 브랜드라면?
- 특징:
- 솔리드 우드 대신 라미네이트 소재(합판 기타)를 사용하여 저렴한 가격을 유지.
- 따뜻하고 중저음이 풍부한 톤으로 포크와 컨트리 음악에 적합합니다. 아무래도, 깁슨이 내는 사운드를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이라고 봐야 하겠습니다.
- 단점:
- FG800과 비교했을 때 사운드 품질이 약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건, 에피폰이라는 브랜드가 안좋다는 것이 아니라, 야마하 FG800은 30만원 후반대의 탑솔리드 기타입니다. 통기타의 사운드는 상판 놀음이라는 말이 있듯이 탑솔리드 스프러스 기타에게는 합판 기타가 명함을 내밀 순 없습니다.
이상 여기까지 초급자를 위한 수입산 통기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중급자를 위한 어쿠스틱 기타
1. Seagull S6 Original
장점:
- 탁월한 사운드: 솔리드 시더 탑과 라미네이트 와일드 체리 측면 및 뒷면이 따뜻하고 풍부한 소리를 만듭니다.
- 우수한 내구성: 고품질 소재와 견고한 제작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용 가능.
- 손쉬운 연주: 편안한 넥 프로파일과 매끄러운 프렛보드.
설명: Seagull S6 Original은 중급자에게 적합한 기타로,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우수합니다. 시더 탑은 기타의 톤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만들며, 와일드 체리 측면과 뒷면은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이 기타는 또한 캐나다에서 제조되어 높은 품질을 보장합니다.
2. Taylor GS Mini
장점:
- 컴팩트한 사이즈: 휴대성이 뛰어나고 작지만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 다양한 모델: 마호가니, 로즈우드 등 여러 재질로 제공.
- 풍부한 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풍부하고 강력한 소리를 냅니다.
설명: Taylor GS Mini는 휴대성을 중시하는 중급자에게 이상적입니다. 작지만 강력한 소리를 내며, 다양한 톤우드를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사운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행용으로도 적합하며,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매우 다재다능한 기타입니다.
전문가를 위한 어쿠스틱 기타
1. Martin D-28
장점:
- 전설적인 톤: 역사적으로 유명한 기타로, 깊고 울림 있는 사운드를 자랑합니다.
- 프리미엄 소재: 솔리드 스프루스 탑과 로즈우드 측면 및 뒷면.
- 탁월한 제작 품질: 세심하게 제작된 디테일과 내구성.
설명: Martin D-28은 많은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선택한 기타로,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고급 소재와 정교한 제작으로 최고의 품질을 보장합니다. 이 기타는 스튜디오 녹음과 라이브 공연 모두에 적합하며, 수년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2. Gibson J-45
장점:
- 아이코닉한 사운드: 따뜻하고 부드러운 톤으로 많은 뮤지션들에게 사랑받는 모델.
- 견고한 제작: 최고급 목재와 정교한 마감.
- 다재다능성: 다양한 음악 장르에 어울리는 유연한 사운드.
설명: Gibson J-45는 블루스, 포크, 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사랑받는 기타입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톤은 연주자의 감정을 잘 전달하며, 고급 소재와 정교한 제작은 기타의 내구성을 높입니다. 이 기타는 스튜디오 녹음, 라이브 공연 등 모든 상황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기타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
1. 예산: 뭐든지 총알을 몇개 가지고 있는지가 제일 중요하겠죠?^^ 20만원대냐 30만원대냐, 또는 60만원에서 100만원대냐? 하는 문제가 제일 크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겠지만....비싸면 비싼 값을 합니다.. 즉, 기타의 가격은 품질과 직결됩니다. 초보자는 저렴한 가격대의 기타로 시작하여 나중에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급자 이상은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좋은 품질의 기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톤우드(음향목): 기타의 톤우드(음향목)는 소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스프루스, 시더, 로즈우드, 마호가니 등 다양한 목재가 각각 고유의 소리를 냅니다. 자신의 음악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톤우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제가 음향목에 관한 글을 따로 정리한 포스팅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 검색에서 음향목을 찾아보세요.!
3. 바디 스타일: 드레드넛, 오디토리움, 콘서트, 점보 등 다양한 바디 스타일이 있습니다. 전, 기타를 고를때 사람들이 바디를 그렇게 많이 신경쓰는지를 블로그 하면서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전 남자라, 그냥 드레드넛이든 OM이든 사운드에 대한 것 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초등학생이나 덩치가 작거나 손이 작으신 분들은 자신에게 맞는 바디를 찾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바디 각각의 스타일은 소리와 연주감에 영향을 미치므로, 자신의 연주 스타일에 맞는 바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브랜드: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아무리 저가 브랜드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을 만들었어도.... 브랜드가 가지는 평판과 역사, 통기타 제작 노하우는 별도의 채점이 필요한 항목입니다. 브랜드는 곧! 기타의 품질과 신뢰성을 나타냅니다. Martin, Gibson, Taylor, Yamaha, Fender 등 유명 브랜드는 높은 품질과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검증된 브랜드의 기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테스트 연주: 제 블로그에 오셔서 많은 분들이 이걸 살까요 저걸 살까요 질문을 남겨주시는데....제가 참으로 곤란합니다. 이것을 사라 했다가 그 기타가 체형과 손에 맞지 않으면...참 난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가능하다면이 아니라, 꼭! 꼭! 꼭! 직접 기타를 테스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기타는 고유한 소리와 느낌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신의 손에 맞는 기타를 찾기 위해 여러 모델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수준별로, 레벨별로 초급자용, 중급자용, 고급자(전문가)용 기타를 추천해드린 포스팅이었습니다 아! 그런데, 국산이 아닌 수입산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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