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제품 분석 및 비교, 추천

크래프터 KML 1000 prestige 가격 및 스펙 비교분석! 마틴의 OM-1과 야마하 LL16!

기타이야기쟁이 2024. 8. 28. 13:02

 
 
오늘은 당당하게 수입산 브랜드 올솔리드 사이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국산의 자존심! 크래프터의 kml 1000 prestige의 스펙과 가격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가격대만 본다면, 사실 어마어마한 브랜드들 사이에 껴있는 모델입니다. 이 제품이 크래프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158만원인데, 통기타의 근본 마틴 D-1, OM-1 올솔리드 모델이 157만원입니다... 하하^^ 물론 마틴의 01시리즈는 상판 스프러스, 측후판 사펠레 제품으로 스펙만 보자면, 당연히 크래프터의 KML-1000이 훨씬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브랜드 역사와 인지도와 기술력은.... 감히 크래프터가 넘볼수 없는 그 곳에 있는 브랜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오늘은 이렇게 열심히 뛰어주고 있는 크래프터의 KML-1000 프레스티지 올솔리드 어쿠스틱 기타를 한번 분석해봅시다!
 
크래프터 KML 1000 PRESTIGE는 크래프터의 대표적인 올솔리드 기타 중 하나입니다. 앞판은 엥겔만 스프루스, 뒷판은 인디언 로즈우드로 제작되었으며, 넥은 아프리카산 마호가니, 지판은 로즈우드로 되어 있습니다. 컷어웨이 모델로 하이 포지션 연주가 용이하며, 픽업 장착 모델(픽업은 두가지로 선택가능합니다. DS-2 OR 엘알백스 LR-T)입니다.
 
 
 
사운드
스프루스 앞판의 밝고 통통 튀는 소리와 로즈우드 뒷판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잘 어우러져 다양한 장르에 적합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음향목의 가장 좋은 조합은 이미 통기타 역사에서 증명된 터라... 스프러스+로즈우드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가령, 새로운 음향목이 등장하여 신상품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많은 분들이 꺼리는 이유도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야 소리가 좋을 지 모르지만 에이징 후의 소리가 아직 검증되지 않았죠. 게다가 올솔리드는 에이징 후의 소리가 굉장히 중요하겠습니다. 그런면에서 스프러스와 로즈우드의 조합은 이미 여러 영역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스프루스 앞판은 높은 주파수 영역에서 뛰어난 반응성을 보여주며, 로즈우드 뒷판은 낮은 주파수 영역에서 풍부한 음색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두 가지 목재의 특성이 잘 조화를 이루면서, KML 1000 PRESTIGE는 맑고 선명하면서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만들어냅니다.
 
 
 
연주감
크래프터는 거의 전 모델이 43mm의 넥 너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게다가 컷어웨이 디자인이면, 연주자에게 필요한 모든 편안함은 다 갖춘 셈이라 할 수 있겠죠. 컷어웨이 모델은 하이 포지션 연주 시 손목이 꺾이는 각도를 줄여 주고, 넥이 얇고 곡선이 부드러운 디자인은 손가락이 닿는 면적을 넓혀 주어 편안한 연주감을 제공합니다.
 
 
 
가격
KML 1000 PRESTIGE의 가격은 1,580,000원으로, 올솔리드 기타로서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스펙만 보면 가격대비 알맞은 스펙입니다. 하지만, 이 가격대에서는 워낙...수입산 브랜드들이 강세이며 게 중엔... 야마하 ll16이라는 녀석이 스펙 대비 가격이 워낙 훌륭해서... (120만원대에서 저렴한 가격대에서 엥겔만스프러스와 인디언 로즈우드, 게다가 픽업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게다가 지판이 에보니... 한가지 흠은 넥빠따...44.5mm의 넥 너비라 할 수 있겠지만, 이 역시 취향이기에 단점이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틴의  1시리즈(D-1, OM-1)과 야마하의 LL16을 한 표에 담아 비교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고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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