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브랜드별 시리즈 및 라인업 소개

야마하 통기타 라인업 가격 및 스펙 비교표! A, FG, FS, APX 등 시리즈 제품군!

기타이야기쟁이 2024. 7. 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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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동안 벼르고 벼러왔던 야마하의 통기타, 어쿠스틱 기타 라인업 포스팅입니다. 그동안, 야마하 기타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검색수요가 있었지만, 좀 귀찮기도 하고, 야마하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그렇게 크지 않았어서 포스팅을 미뤄 왔었습니다. 또!
 
야마하는 사실, 제가 이렇게 표를 만들지 않아도 홈페이지에 찾아서 들어가면 다 나와있습니다. 물론, 저는 좀 더 알아보기 쉽게 정리를 하고, 가격을 포함해서 알려드리긴 하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오늘에서야 작업을 시작하게 된 야마하의 통기타 각 시리즈별 라인업을 가격별로 스펙을 정리한 표입니다. 대략 우리가 알고 있는 시리즈는 FG, LL시리즈가 있겠습니다. 그 외에도 어떤 시리즈들이 있으며, 어떤 모델들이 추천할만 한지 한번 살펴봅시다!
 

먼저 아래의 표를 보시는 데 있어서  CT/C, D 등 용어를 모르시는 분들은 제 글 446번을 참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링크를 하나 걸어드리겠습니다. https://abrchoi.tistory.com/446

통기타 가격대별 추천 및 스펙 비교표! 어쿠스틱 기타 브랜드, 너비, 픽업, 목재, 바디 등!

어쿠스틱 기타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며, 너무 산발적인 정보들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거 통기타 관련 회사에서 잠깐 일을 하며 정리했던 경험을 살려

abrchoi.tistory.com

 

또한, 한가지 또 참고해주셔야 할 점이 있는데, 야마하는 전부 수입산이라 가격이 악기사마다 판매처마다 할인율과 직구 당시의 환율로 인해 차이가 심합니다. 사실, FG바디와 FS바디의 공정에서 발생하는 차이로 인해 가격이 다를 순 있는데 그 차이가 10-20만원을 넘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가격을 조사해보니 그런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고, 할인률로 인해 가격이 백원, 천원 단위로 떨어지는 일이 많아 여러분들이 알아보는 가격과 다를 수 있는 점을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래서 FG바디와 FS바디가 가격이 달라도 그냥 같은 칸에 함께 넣었습니다. 최대한 저렴한 곳을 찾아서 좋은 선택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1. FG, FS 시리즈 : 야마하의 FG, FS 시리즈는 풍부한 음색과 품질로 많은 연주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주로 Spruce(스프러스) 솔리드 탑과 Nato 혹은 Okume로 만들어진 백 및 사이드는 균형 있는 음향을 제공하며,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연주자를 위한 모델이 있습니다. FG바디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드레드넛, D바디라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또, FS바디는 아시안들을 위한 아시안핏 바디인데, 그냥 콘서트 바디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 사실 국내 제품과 비교해 보았을때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라인업은 아닙니다. 이미, 국산 제품들은 20만원선부터 상판 스프러스 탑솔리드를 갖춘 제품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측후판도 준수한 목재를 사용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야마하가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단연 "야마하" 라는 브랜드 파워 때문이지요. 뭐 무슨 더 할말이 필요할까요. 악기 분야에서 야마하가 가지고 있는 평판은 두번 설명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게다가 기타는요.
 
- FG, FS시리즈는 레드라벨이라고 해서 조금더 고급형 버전의 라인업을 따로 관리중인데요, 전 모델 올솔리드, 상판 스프러스, 측후판 마호가니, 넥 오쿠메, 지판 에보니로 모든 것이 동일합니다. 픽업차이로 가격차이가 발생한다 쳐도 넘버링 5번까지 가게되면 가격차이가 꽤 많이 나게 됩니다. 상세스펙표에 나름 이유들로 보이는 것들을 발견은 할 수 있지만... 전 제대로 설명이 안되는 느낌이 있지 않나 생각했었습니다. 예를 들면, 나무 등급이 바뀐다던지 하는 것 말이죠...
아무튼, 제가 표시해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입니다. 뭔가 더 점점 좋아지겠죠? 그러니 가격도 비싸졌겠죠...!
 

2. A 시리즈 :  A시리즈는 야마하의 고급 통기타 라인으로, 고급 소재와 혁신적인 기술이 결합된 제품들입니다. 특히, SRT(Simulation Resonance Transducer) 픽업 시스템이 탑재된 모델들은 무대에서의 사용에 적합하며 뛰어난 음질을 선사합니다. 

 
- 사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야마하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상세스펙표를 보면, 야마하의 라인업이 올라가는 과정에서 목재의 등급 변화를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아 그것이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마호가니에서 로즈우드로 목재가 변하는 구간의 금액 변화만 약간 있을뿐, A1에서 A5로 가는 과정이 제대로 설명(목재 등급)이 되질 않았습니다. 물론, 너트, 브릿지, 튜너 등등의 변화는 분명 있습니다. ARE 기술 탑재와 SRT픽업도요. 하지만, 목재의 등급 차이는 알 수 없습니다. 같은 등급을 쓰나 봅니다? 반대로, 다른 브랜드의 라인업을 제작할 때(푸르크와 이스트만, 시그마, 크래프터 거의 모든 브랜드)는 목재 등급의 변화에 따라 가격이 그에 맞게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나름 한가지 놀라운 점은 A1시리즈인데, 보통 저는 사람들이 A3제품을 많이 찾아서 A1 제품에 대해 그렇게 알지 못했었는데, 나름 준수한 스펙의 올솔리드에 픽업을 장착했는데 79만원???????????   79만원.....  최근에 제가 시그마에서 올솔리드에 상판 스프러스, 로즈우드, 넥 마호가니, 지판 미카르타인 제품이 89만원이라서 와우 하며 강추했었는데, 역시 야마하는 수입제품중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사운드의 취향 영역은 반영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야마하는 예쁜소리, 시그마는 살짝 따뜻하게 조화로운 소리가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역시, 100만원 초반대에 LL16이 매우 준수한 스펙에 픽업까지 달고 나와서 모든 브랜드를 짓눌르는 깡패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이해가 됩니다.
 


3. APX 시리즈 : APX바디는 야마하에서만 네임하는 바디로 그냥 조금 얇은 바디에 OM디자인+컷어웨이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합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점은 왼손잡이를 위한 레프트(L)용 기타가 나온다는 점인데, 스펙 또한 나름 준수합니다. 전모델 픽업을 장착하였고, 넘버링이 1000넘어가면 SRT를 사용했습니다. 나름 합판 라인업부터 올솔리드까지 다양한 주머니 사정을 고려했습니다.^^ㅋㅋ 

 
 
 
4. L시리즈(LL, LS, LJ, LX)
 
이제서야 아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L시리즈입니다. L시리즈는 LL16 넥빠다 작품으로 우리에게 굉장히 유명한, 100만원 초반대를 꽉 쥐어잡고 안놓고 있는 올솔리드 작품입니다. 제품이 아니라 작품이죠.^^ 그 L시리즈를 되도록 빨리 분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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