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제품 분석 및 비교, 추천

여성용 기타, OM바디 통기타 수준별 추천! 헥스 F300, 시그마 OMR-1E-RS!

기타이야기쟁이 2024. 7. 17. 01:32

 
오늘은 흔히 여성용 기타로 알려진, OM바디 기타를 추천해 드리려합니다. 아! 물론, 남성분들도 가능하지요...ㅋ 
 
OM(Orchestra Model)은 어쿠스틱 기타의 바디 스타일 중 하나로, 특별한 디자인과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스타일은 많은 기타 제조사에서 사용되며, 특히 마틴 기타(Martin Guitars)에서 유명하게 사용되었습니다. 다른 제조사들도 이 스타일을 차용하거나 변형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OM바디에 컷어웨이 디자인을 추가한 제품들도 많이 보이는 추세입니다. 아무튼!
 

OM 바디 스타일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크기와 모양:
    • OM 바디는 중간 정도의 크기를 가지며, 대형 드레드노트(Dreadnought)보다는 작습니다. 보통 어깨 부분이 둥글게 굽혀져 있으며, 허리 부분이 좁게 들어간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편안한 플레이어 경험:
    • 이 바디 스타일은 플레이어에게 편안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자인되었습니다. 중간 크기의 바디는 손에 편안하게 맞아들어가며, 오래 플레이해도 플레이어에게 피로감을 줄여줍니다.
  3. 음악 스타일의 다양성:
    • OM 기타는 여러 음악 스타일에 적합한 범용적인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립 밸런스가 좋아 플레이어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할 때 균형잡힌 음향을 제공합니다.
  4. 솔로 플레이에 적합:
    • OM 기타는 솔로 연주에 적합한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간 크기의 바디와 균형 잡힌 톤은 멜로디 라인이나 솔로 연주에 좋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자 이제 그럼, 최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극강의 스펙을 제공하고 있는 헥스와 제가 개인적으로 국내 브랜드에게서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운드를 가진 시그마의 제품을 추천해보겠습니다.
 
 

1. 헥스 F300 
첫번째 제품은 헥스의 F300입니다. 상판 스프러스, 측후판 사펠레, 지판 로즈우드, 넥 마호가니로 구성되어 있고, 탑솔리드 제품입니다. OM바디의 입문용 제품은 사실 10만원대 제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고퍼우드의 G시리즈나, 크래프터의 H시리즈 보다는, 조금더 쓰셔서 20만원대에 탑솔리드 제품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듯 합니다.
 
한줄평 : 입문용인데, 20만원대에 이 스펙?

출처 헥스

 
 
제품 사이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헥스

 

2. 시그마 OMR-1E-RS
자! 두번째 제품은 시그마 라인업 중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모델입니다. 제 기준으로 통기타는 30만원 미만으로 입문용, 60만원대부터 중급용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40만원대와 50만원대는 뭐냐? 제 기준으로는 애매한 가격대의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가격대에서 크래프터의 경우 OM제품으로 추천할만한 제품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하지만, 크래프터 역시 60만원대에서 '갓인어스'라는 국민 통기타가 등장하기까지는 '이겁니다!'라며 추천하기엔 굳이 중급용으로 이 제품을 추천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OM바디 중급용 통기타 중, 제 픽은 60만원대 OMR-1E-RS 시그마 제품입니다. (분명 가격별 스펙으로 보면 메리트가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국산기타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아니다 라는 것이 제 귀의 외침입니다.)

상판 스프러스, 측후판 로즈우드, 넥 마호가니, 지판 미카르타로 되어 있고, 탑솔리드 제품입니다. 시그마는 마틴의 사운드를 소유한 보급형 브랜드인데요, 사실, 중저가 라인업에서 나오기 힘든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는 평입니다. 제 말을 못믿으시겠다면, 통기타 유튜버로 유명한 '어쫌'에서 시그마 기타 평가 영상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처 피스뮤직

 

 
 
감사합니다. 매장에 가셔서 소리를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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