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제품 분석 및 비교, 추천

통기타 사이즈 OM바디 가격대별 추천! 여성용 어쿠스틱 기타 크기! 오케스트라 사운드!

기타이야기쟁이 2024. 7. 17. 01:19

 
오늘은 특별히 여성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바디 중 하나인 OM바디(오케스트라 바디) 기타를 가격대별로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 물론, 남성 분들도 사용하셔도 되지요. 
 
기존 통기타 가격별 스펙 비교표는 전체 모든 바디가 한꺼번에 한표에 있다보니 최근 가장 수요가 많은 OM바디만 골라서 보기에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포스팅은  OM바디 추천편 입니다! OM바디를 구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간략히 OM바디에 대한 설명을 보고, 표를 보시겠습니다.

 

통기타는 여러 가지 바디 형태로 제공되며, 각각의 형태는 독특한 소리 특성과 연주감을 제공합니다. 그 중에서도 OM(Orchestra Model) 바디는 많은 기타리스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형태입니다. OM 바디는 1929년에 마틴 기타 회사에서 처음으로 설계된 바디 형태로, 당초 클래식 기타를 대체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OM 바디의 역사, 특징, 사운드 특성, 그리고 대표적인 기타 모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역사

OM 바디의 역사는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기타 제조사들은 더욱 큰 소리와 더 넓은 음역대를 제공할 수 있는 기타를 설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마틴 기타 회사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OM 바디를 개발했습니다. 1929년에 처음 소개된 OM-28 모델은 클래식 기타의 표준적인 12프렛 조인트와는 달리 14프렛 조인트를 채택한 최초의 모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더 높은 위치에서의 연주가 가능해졌고, 더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OM 바디 통기타 추천!

 

1. 30만원 미만(입문용)

 
- 아! 먼저 이 글의 SP와 M등의 약자를 모르시는 분들은 제 블로그에서 446번글, 통기타 스펙별 가격비교표를 먼저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최하단에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 입문용으로 20만원 미만의 꽤나 좋은 평가를 받는 브랜드들의 합판 라인업들이 많습니다. 벤티볼리오의 MP13t-Lite와 MP13ct-Lite의 차이점은 컷어웨이 디자인 추가입니다. /C 표시가 컷어웨이 입니다. 

 

- 벤티볼리오보다는 조금더 역사가 오래되고 이미 품질로서는 인증이 완료된 크래프터의 HT-100도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정석의 스펙으로 만들어진 입문용 합판 기타입니다. 하지만, 일반 악기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오직 크래프터의 공식 온라인 판매처 크래프터 스테이션에서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 만약 입문용으로 탑솔리드를 생각하신다면 헥스의 F300콜트의 L100입니다. 만원차이이지만 스펙은 더 큰 차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펠레는 마호가니의 대체재이죠. 만원을 더 주고 콜트 제품을 사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F300은 왜 적어놨냐. 비교대상이...필요합니다^^;;그래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탑솔리드를 제공하는 헥스입니다... 처음부터 잘나가는 브랜드는 없겠죠.
 
 

2. 30만원 - 60만원 (중급용)


 

- 스펙은 중급용이지만, 가격과 브랜드는 입문 초보에 소하는 헥스의 f350이 꽤 추천할만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30만원 초반에서 탑솔리드 스프러스 상판에 로즈우드 측후판이라... 넥은 마호가니, 지판도 로즈우드? 와우...^^
 
- 중급용 추천해드릴만한 제품은 벤티볼리오의 제뉴인과 이스트만의 PCH2입니다. 꼽사리로 시그마도 넣어주었습니다. 이스트만은 같은 탑솔리드제품이지만, 측후판에 로즈우두, 넥에 오쿠메 즉 아프리칸 마호가니를 들고 나왔습니다. 만일, 뭔가 내키지 않다면 15만원을 더 투자해서 아예 콜트의 올솔리드 OM바디를 구입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런데, 콜트기타의 가격이 워낙 깡패라 이렇게 스펙대비 가격을 비교하면 무조건 콜트만 추천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이스트만은 현재 굉장히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중국 브랜드이지만, 품질은 탈중국... 솔직히 콜트도 중국에서...만들죠.. 진정 국산을 원한다면 ㅋㄹㅍㅌ를^^; 
 
- 벤티볼리오의 제뉴인 시리즈도 가격대비 상당히 좋은 스펙을들고 나왔습니다. 지판이 합성소재라 걱정하실만하지만, 마틴에서도 사용중인 지판이라 듣보잡 재료는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벤티볼리오는 합판과 탑솔리드에서는 그닥 큰 가격대비 스펙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올솔리드에서는 신흥 국산 통기타 브랜드로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3. 60만원-120만원(중급용 - 준전문가용)

 
-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이 노란색 제품이 가장 추천하기에 적당합니다. 
 
 
 

4. 130만원 - 300만원 (준전문가 및 고급용)

 
 
- 준전문가용으로 시그마의 SOMR28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픽업을 나름 준수한 것으로 끼워 넣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전이나 후나 비교가 전무후무합니다. 공연으로 100만원대에선 이만한 제품이 없을 듯 합니다. om바디에서만 입니다! 만약 픽업이 필요없다면, 시그마의 올솔리드 45도 추천합니다. 더블 A등급의 스프러스와 더블A 등급의 인디언로즈우드 입니다. 넥은 마호가니, 지판은 에보니. 뭐 그냥.. 기타의 정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유튜브를 보니, 사운드 평가도 준수한 듯 합니다.
 
 

5. 전문가용 (300만원 이상)


 
-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OM 바디의 디자인과 특징

1. 바디 크기와 모양

OM 바디는 대체로 그랜드 오디토리움 바디보다 조금 작으며, 드레드노트 바디보다 더 얇고 작습니다. 이는 더 작은 손을 가진 연주자들이나 편안한 연주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바디의 상하폭이 거의 동일하게 설계되어 있어 균형 잡힌 소리를 제공합니다.

2. 브레이싱 패턴

OM 바디 기타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브레이싱 패턴입니다. 브레이싱은 기타의 상판 내부에 있는 나무 구조물로, 기타의 내구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리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OM 바디 기타는 대개 X-브레이싱을 사용하며, 이는 기타의 상판에 X 모양으로 배치된 브레이싱 패턴을 의미합니다. X-브레이싱은 상판의 진동을 극대화시켜 풍부한 음향을 제공합니다.

 

운드 특성

OM 바디 기타는 다양한 음악 장르에 적합한 독특한 사운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에 기인합니다.

1. 밸런스

OM 바디 기타는 주파수 응답이 매우 균형 잡혀 있어, 고음, 중음, 저음이 고르게 들립니다. 이로 인해 스트럼이나 핑거스타일 연주 모두에서 뛰어난 소리를 제공합니다. 드레드노트 기타가 저음에 중점을 둔 반면, OM 바디 기타는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고른 출력을 제공합니다.

2. 명료함

OM 바디 기타는 음의 명료함과 선명함이 뛰어납니다. 이는 핑거스타일 연주자들이 선호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각 음이 뚜렷하게 들리기 때문에 복잡한 코드 진행이나 멜로디 라인이 명확하게 전달됩니다.



 
 


 
 
### 참고 https://abrchoi.tistory.com/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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