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우드 탑백솔리드 T-180 소개 및 추천. 20만원대 수입산 기타가 탑백솔리드...

 
 
제 눈을 의심하는.... 통기타를 발견했습니다.... 정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입산이 20만원대니까 그냥... 뭐 합판 나부랭이 통기타이겠지........했는데....?
 
오렌지우드(Orenjiwood)의 T-180 모델은 어마어마하게 가성비 좋은 탑백솔리드 기타였습니다................ 지금도 이해가 안됩니다. 얼얼합니다. 뭐 잘못된거 아닌가 해서 여러 곳을 확인해봤는데....맞습니다...뭐지... 
 
일단! 모두들 이 포스팅을 보시기 전에 꼭 참조해주십시오...제가 오렌지우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 모델을 찾을 수가 없긴 없었습니다. 뭐 이유는 이미 품절 또는 단종이라 예전에 국내에 유입되었던 제품이라 국내 악기사에서만 찾을 수 있는 제품인지...아니면, 뭐 정말.. 이상한 제품인지...모르겠습니다. 전자의 이유로도 충분히 공식 홈페이지에 없지만 악기사에서 팔고 있는 제품은 충분히 많습니다...
 
 
 
 
아무튼.... 모든 국산제품을 압살할만한 가격과 스펙인데... 일단, 자세히 한번, 하나씩 하나씩 설명하며 나아가 보겠습니다. 
 
 

바디 스타일과 재질

오렌지우드 T-180의 바디 스타일은 정통 웨스턴 스타일 드레드넛 바디 입니다.
 
바디의 앞판(Top)은 솔리드 스프루스(Solid Spruce) 목재를 사용하였으며, 측면(Sides)과 후면(Back)은 합판 마호가니(Laminated Mahogany)와 솔리드 마호가니로 제작되었습니다. 네! 탑백솔리드입니다...
 

넥과 지판

T-180의 넥(Neck)은 마호가니(Mahogany)로 제작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호가니는 튼튼하면서도 무게가 비교적 가벼워 장시간 연주할 때 손목과 손에 부담을 덜어주기도 합니다.
 
지판(Fretboard)은 로즈우드(Rosewood)로 제작되었습니다... 로즈우드는 그 특유의 단단함과 부드러운 질감 덕분에 연주감이 뛰어납니다.

T-180의 지판은 20프렛(20 Frets)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디. 넓은 음역대에서 연주가 가능하겠습니다.

아무리봐도 아직까진 뭔가 원가절감을 위해 싸구려를 가져다 쓴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새들과 너트는 PPS라는 소재를 가져오긴 했는데...아니 그렇다고 해도....
 
 
정말 이대로라면.......ㅎㅎㅎ 하!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디자인 및 외관

기타의 피니시(Finish)는 글로스 마감(유광)으로 되어 있습니다. 튜닝 머신(Tuning Machine)은 크롬 도금으로 되어 있고요..
 
 
 
저는 기타 전문 블로그를 표방하지만, 제가 무슨 뭐 대단한 기타 연주가도 아니고, 그냥 통기타 회사에서 일하면서 우리 제품을 더 잘 팔기 위해서 넘의 브랜드들의 모델들을 분석하다보니 쌓아놓은 정보들을 함께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이 블로그를 시작했었는데요... 
 
제가 그래서! 뭐 이 기타를 추천한다 저 기타를 추천한다 해서 막 장담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서 참고만 해주시면 되는데요,
 
만약 이게 정말 '찐'이라면 이 스펙표가 '찐'이라면 그냥 모두들 이 기타를 사십시오. 물론! 사운드는 꼭 한번 들어보시고 그 매장에 가셔서 한번 품에 안아보시는 것은 첫번째 원칙입니다. 그리고, 맘에 든다? 그럼 이 기타를....사십시오..
 
대적할만한 제품군이 없습니다....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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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이 기타를 사십시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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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대 기타들과 한번 가격대별로 스펙을 비교해보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빨간색이 오렌지우드의 T-180이구요, 가격은 279,000원입니다. 노란색은 제가 평소 20만원 기타에서 추천해드렸던 모델들(콜트의 어스60, 헥스의 D200, F200 등)입니다. 가격파괴, 스펙파괴중입니다. 뭐지,,,? 이 기타...
 
혹시, 저보다 더 이 상황을 잘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