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025년 1월 23일인데, 이 글이 벌써 1년전 글이 되었습니다. 저는 뭐, 이 블로그를 무조건 질이 낮은 새로운 게시글로 꾸준히 채워야겠다는 마음보다는, 새로운 글이 아니더라도, 옛날 글을 계속 재업데이트를 하면서, 변하는 가격을 제시해드리고, 또 그동안 새롭게 등장한 제품이나 모델이 있으면, 이것과 비교를 하여 지금도 이 것이 추천할 만한 것인지, 합리적 가격에 대한 스펙인지 정보를 드리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원래, 야마하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모델로 중급자들을 위해 야마하 FG830과 LL6, CPX500 이렇게 세 모델을 제시해 드렸었는데, 지금도 맞는지 한번 다시 포스팅을 수정하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이 세 모델의 1년전 가격과 스펙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최근에는 어떠냐? 일단, FS830의 공식적인 가격이 조금 변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악기사마다 직구현황, 구입루트 등으로 인해 가격이 많이 통일되어 있지 않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대략 3만원 정도 오른 51만원에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CPX500-3도 가격변동이 있었습니다. 5만원 더 싸게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그보다 더.... 싼 곳도 보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럭셔리 시리즈인 LL6과 LS6의 가격변동이 있었는데요, LS6은 거의 그대로지만, LL6이 90만원대도 있었지만, 재고가 없고 94만원에 재고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총, 이것을 종합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 기타들이 여전히 이 가격대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 다른 기타들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 표가 현재, 30만원에서 50만원대 사이의 국산, 수입산 전부 합친 표입니다. 물론, 모든 제품은 아니고, 사람들이 찾는 제품들만 따로 가져온 표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FG830 스펙인 탑솔리드, 상판 스프러스, 측후판 로즈우드, 나토 넥, 로즈우드 지판과 거의 흡사한 스펙을 가진 제품이 바로 헥스의 D350G입니다. G는 헥스 모델명에 따라 유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같은 D바디의 같은 유광, 로즈우드 측후판과 지판으로 보아, 상판을 제외하고는 거의 동일합니다. 상판도 사실, 시트카 스프러스와 일반 스프러스인데 음... 물론 시트카 스프러스가 조금 더 좋고 단가도 쎄겠지만, 일반 스프러스도 나쁘지는 않겠습니다.
자 그런데 가격이 참...그렇습니다. 헥스는 31만원이고요, 야마하는 47만원대입니다. 거의 15만원 이상의 금액이 차이가 나고 있는 상황에서 야마하 CPX500-3은 추천하기도 민망한 스펙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국산 제품을 제외하고 수입산 제품들만 봤을 때는 어떨까요?
일단, 호너(독일사)의 EP1-SD 제품이 34만원대에서 시트카 스프러스 상판과 마호가니 측후판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일단 상판 재료는 압승이겠습니다. 하지만, 측후판이 로즈우드로 가게 되면 보통 단가가 10만원에서 15만원 뛴다고 보았을때, FG830 제품은 경쟁력이 있다고 봐야하겠습니다. 그렇다면 CPX500-3 제품은 어떠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가격대에서 준수한 야마하의 픽업을 달고 나온 제품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국산으로가면 또 얘기는 달라지겠지만요. 언제나 국산에는 헥스가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GA300CE가 피쉬맨 소니톤을 달고 36만원에 나와 있습니다. 스펙 차이도 사펠레나 나토나 뭐...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비교할 수가 없다고 봐야겠고요.
결국! 이렇게 정리해야 하겠습니다. 당연하겠지만, 국산 제품은 이미 콜트와 헥스가 가격경쟁력을 너무 꽉잡고 있기 때문에 중급자 분들을 위해 이 야마하 제품은 추천하기 힘들겠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국산이 아닌 수입산을 원하시는데, 솔직히 헥스라는 브랜드가치와 기타 제조 실력보다는 야마하의 그것을 더 신뢰하고,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능력에 더 많은 값어치를 인정하시는 분이라면? 이 야마하 기타가 훨씬 더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 그럼, 비슷한 가격대의 시그마는요? 시그마 역시 굉장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입니다. 시그마는 사실, 제가 아직 표를 다 바꾸지 못했는데, 전 제품! 모든 상품 상판이 시트카 스프러스 솔리드 제품입니다. 합판 라인업이 없습니다. 즉! 상판 시트카 스프러스를 원하시는 분은 시그마 제품을 사셔도 저는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추천하는 바입니다. 허나! 솔리드 스프러스 또한, 솔리드 제품만이 가지고 있는 소리를 충분히 내줄 수 있다는 점! 또한, 측후판이 로즈우드 라는 점! 이 두가지로 인해 충분히 FG830과 FS830은 중급자 분들에게 추천할만 하다! 입니다!^^
또한, 야마하 픽업을 원하시는 분들 중, 솔리드 스프러스 상판을 원하시는 분들은 CPX500-3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게다가 이 CPX 시리즈는 미디엄점보 바디에 컷어웨이 공정이 들어간 바디인데, 저 가격대에서 이런 바디? 이런 픽업을 찾는다? 불가능입니다! 이 것만으로도 대체불가인 제품이죠. 스펙으로만 따지기에는 다른 매력이 있는 기타입니다. 물론, 이 게시글이 중급자분들을 위한 야마하 기타 추천 글이기 때문에 조금 성격이 맞지 않은 것 뿐입니다! 이 기타만 한번 바디를 보여드리죠. 아! 현재 CPX500-3은 단종상태이므로, 악기사마다 있는 재고 제품을 어서 줍줍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솔리드 스프루스 탑과 나토 바디를 사용하여 풍부하고 따뜻한 소리를 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넥 또한 나토로 제작되었으며, 로즈우드 지판으로 핑거링이 편안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가격은 약 40만 원대입니다.
이 CPX500-3에 관한 포스팅이 따로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매우 도움되실 겁니다. 하단에 링크를 달아드리겠습니다.
https://abrchoi.tistory.com/659
또한, 마지막으로 FG830에 대해서 자세히 알기 원하시는 분들은 다음 글을 참조해주시면 감사합니다.
## FG830에 대해서 더욱 알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abrchoi.tistory.com/30
그럼, 이제 한가지 기타가 더 남아 있는데요..1년전에 LL시리즈 중 6번을 중급자용으로 추천해드렸었습니다. 이제 이 제품을 한번 더 자세히 살펴 봐야 하겠는데요.... 하..근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힘드네요...^^ 일단, 야마하 LL6은 옛날 글을 남겨놓겠습니다...감사합니다^^
야마하 LL6
LL6는 야마하의 또 다른 대표적인 어쿠스틱 기타 모델로, 탑솔리드 엥겔만 스프러스와 로즈우드 바디를 사용하여 밝고 화사한 소리를 냅니다. 넥은 마호가니로 제작되었으며, 로즈우드 지판으로 핑거링이 편안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가격은 약 90만 원대입니다. 픽업은 SRT 피에조 픽업을 사용하였고, 넥 너비는 44.5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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