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추천! 고퍼우드 기타 G시리즈 가격대별 스펙 비교표! G100, G200 등!

이제서야 고퍼우드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시작은 G시리즈부터!! 그동안 입문용 라인업에서 아슬아슬하게 추천할 수 없었던... 스펙과 가격을 보여주었었는데요. 오늘 제가 다시 작업을 하면서 오! 그렇다면...?  하며 놀랐습니다. 저도 이전에 있던 가격비교표에 얼른 오늘 작업한 표를 삽입해서 콜트와 헥스 사이에서 어떻게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말씀드린대로 고퍼우드의 입문용 시리즈! G시리즈의 가격별 스펙 비교표입니다.

 

 

G 시리즈 라인업

 

- 일단, 저는 G가 GA바디를 가리키는 용어일 줄 알았는데, 합판 라인업과 200시리즈 까지를 보니, G는 GA가 아니라, 그냥 고퍼우드의 G를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그냥 엔트리모델과 라인업에 붙이 알파벳인듯 하고, G300시리즈로 가면 OM과 드레드넛 바디가 보이질 않습니다.

 

- G100라인업까지는 넥 너비가 43mm으로 나름 초보자들이나 손이 작은 사람들이 통기타에 접근하기 쉽게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네요. 사실, 초등학생도 44.5mm를 쥘 수 있습니다. 단지, 처음에 누구든지 기타를 시작할 때, 줄 한개를 누르면, 손가락이 나머지 줄에 다 닿아서 소리가 당당당 울리는 소리가 아니라, 드드드, 닷닷닷 소리가 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기타를 배울때나 가르칠 때는 조금더 손목을 꺾으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결국엔, 그냥 시간이 흐르면 알아서 고쳐지는...., 알아서 적응이 되는 것 같습니다^^

 

- G200부터 탑솔리드로 스펙이 올라가는데, 이때부터 44.5mm 정통 사이즈로 제작이 됩니다. 답은 없습니다. 그냥 정통이라 함은 통기타를 처음 만들던 사람들과 브랜드들이 보통 44.5mm로 하니까 그게 정통이라는 것이지, 43mm이 틀린것은 아닙니다. 전통이라 적어야 하나...

 

- 감사하게도 고퍼우드에는 왼손기타가 있습니다. 물론, 다른 브랜드에서도 본것 같지만, 최근 제게 왼손기타를 문의하시는 분이 계셨어서 눈에 보이네요. 실제로 현장에서 제가 근무할 때도, 왼손기타를 찾으시는 분들의 절박함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꽤 많네요. 사실, 그냥 왼손 오른손 무시하고 시작하면 알아서 적응되기도 합니다...야구선수처럼....

 

- 타이완 코아, 하와이안 코아 외에도 아카시아 코아를 사용하는 기타를 저는 처음 본 것 같네요. 저도 그리 전문가는 아닌지라, 모든 목재를 다 경험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소리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 G시리즈를 수준별로 추천을 해드리면 다음과 같을 듯 합니다. 입문자는 그냥 합판 라인업인 G100(D바디), G110(OM바디)가 적당할 듯 합니다.

 

 
입문자: G100, G110 모델은 저렴한 가격으로 어쿠스틱 기타를 시작하고 싶은 입문자에게 적합합니다. G101 NA, G111 NA도 있는데, 큰 특징은 유광/무광 차이로 봐야할듯 합니다. 10단위에 0이 아닌 1로 시작하는 모델은 OM바디를 뜻합니다.

 
그럼 나머지 G200과 G300시리즈는 누구를 위한 모델이냐? 돈이 많은 입문자....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선택은 여러분들에게 맡깁니다. 왜냐하면, G100 입문자, G200은 중급자, G300은 상급자 이렇게 생각하시기 쉽겠지만, 중급자는 보통 60만원 이상대의 기타를 추천해드리며, 상급자 및 고급용은 100만원 이상의 기타를 추천합니다. 

 

보통, 입문자 드레드넛 바디 탑솔리드 기타로 콜트의 어스100을 많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딱 G200이 어스100과 동일 가격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좋은 비교군이 될 듯 합니다. 물론 브랜드 역사 및 기술 노하우는 콜트가 한 수 위지만, 워낙 하이앤드가 아니라면 보통의 입문용 기타의 기술력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정말 제 뇌피셜로는 아마 콜트에서 일하던 분들이 고퍼우드로 가고, 헥스로 가고 해서 기술평준화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것이 제 추측입니다^^

 

아무튼! 좋은 하루 되시고, 고퍼우드 G시리즈를 생각하신다면 좋은 선택, 좋은 연주 경험들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