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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퍼우드 G110, G100 상세스펙 및 가격정보. 목재, 지판 너비, 바디 등

기타이야기쟁이 2024. 5. 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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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고퍼우드 G110, G100(바디 차이입니다. G110은 OM, G100은 D바디입니다.)은 한국의 기타 제조사인 고퍼우드에서 제작한 초급형 어쿠스틱 기타입니다. 나름 입문용 스펙에 저렴한 가격대를 들고 나왔지만, 워낙 이 저렴한 가격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브랜드들이 많기에 여간 고퍼우드를 추천하기는 힘들었습니다. 또한, 상품의 내구성 문제로 제가 현장에서 봤던 모습들도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습니다. (본문은 G110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OM바디 수요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커뮤니티를 보니, 워낙 찾는 분들이 많으시고 어쫌 등 기타 유튜버들께서 고퍼우드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려주시는 것을 본 후, 제 경험을 일반화할수 없다고 판단! 이 블로그 취지대로 오직 스펙과 가격에 대해서만 추천 및 정보를 한번 드려보고자 합니다.
 
우선,  G110은 스프루스 상판과 마호가니 측후판(상세스펙에는 사펠레로 나오지만 여러 악기사에서 판매사항을 보니 마호가니로 나옵니다. 저도 나중에 한번 가서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로즈우드 지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프루스는 밝고 화려한 고음을 가진 목재로, G110은 이러한 특성을 잘 살려 풍부한 고음을 들려줍니다. 또한, 사펠레 측후판은 마호가니 대체재로 안정적인 연주감을 제공합니다. 이와 같은 스펙을 가진 비슷한 가격대 통기타로서는 콜트의 AD810, AD850이지만 가격이 저렴한 대신 지판이 조금 아쉽습니다. 또 야마하의 F310은 측후판이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야마하는 야마하지요.
 
아무튼, 상판 스프러스와 마호가니 측후판, 로즈우드 지판(넥 마호가니)을 갖춘 고퍼우드의 G110, G100은 이 가격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초보자용 입문용 통기타인것이 확실합니다.
 
 
G110의 주요 스펙

  • 상판: 스프루스
  • 측후: 마호가니
  • 지판: 로즈우드
  • 프렛: 20프렛 / 넥과 바디가 만나는 지점은 14프렛입니다.
  • 브리지: 로즈우드
  • 총 스케일 : 648mm 
  • 바디 깊이 : 90-110mm
  • 너트(지판 너비): 43mm
  • 사운드홀: 오발
  • 무광피니쉬(사틴)
  • 픽업 : 없습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 바디 : OM
  • 튜너 : 다이캐스트

 
 
G110의 장점 및 단점

  • 합리적인 가격
  • 가격대비 알맞은(?) 스펙
  • 내구성이...약간... 
출처 고퍼우드 공식 홈페이지

 

 

 
 
G110의 구매 시 고려 사항
 
앞서 설명드렸던 것들을 고려하셔야 할듯 합니다. 제 경험이 전부는 아니기에 이 가격에 이 스펙은 초보자에게 나름 적합하다 하여 추천하는 것이지 이 기타의 품질을 보장하는 블로그가 아니기에 반드시 매장에 가셔서 넥과 바디의 접합 부분과 브릿지와 새들의 상태를 꼭 확인하시고, 튜닝머신을 풀었다 조였다 하시며 균일한 힘으로 돌아가는지 확인하시고 구매를 하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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