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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LL16 ARE! 어쿠스틱 기타 추천! K830RCE와 SDR-35와의 비교! 넥 두께 넓음!

기타이야기쟁이 2024. 8. 28. 20:34

 
오늘은 보통 100만원대 기타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고, 생각나게끔 한 야마하의 대표 모델, 일명 넥빠따(넥이 두껍습니다. 넥 너비 44.5mm) LL16 ARE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야마하의 LL 시리즈

Yamaha의 LL 시리즈는 1970년대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L'은 'Luxury'의 약자로, 고급 기타를 의미합니다. LL 시리즈는 Yamaha의 기타 라인업 중에서도 특히 높은 품질과 정교한 사운드로 유명합니다. 그 중,  LL16 ARE 모델은 이 시리즈의 최신 버전 중 하나로, 100만원에서 150만원대 올솔리드 기타들을 모조리 씹어먹는 모델입니다....ㅎ
 
 

스펙!

A.R.E. (Acoustic Resonance Enhancement) 기술

A.R.E. 기술은 Yamaha가 개발한 특별한 목재 처리 기술로, 고온과 고습 상태에서 목재를 처리하여 기타의 음향 특성을 개선합니다. 이 기술은 기타가 오래 사용된 것처럼 자연스럽고 따뜻한 소리를 내게 합니다. A.R.E. 기술은 기타의 공명과 울림을 최적화하여, 연주자가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소리를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목재와 제작

Yamaha LL16 ARE는 최고 품질의 목재를 사용하여 제작됩니다. 상판은 엥겔만 스프루스(Engelmann Spruce)로 제작되었으며, 이 목재는 뛰어난 음향 특성과 밝고 명료한 톤으로 유명합니다. 측판과 후판은 솔리드 로즈우드(Solid Rosewood)로 제작되어, 깊고 풍부한 저음과 아름다운 외관을 제공합니다.

넥과 핑거보드

넥은 5피스 마호가니와 로즈우드로 구성되어 있어 강도와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이러한 구성은 기타의 넥이 휘어지거나 변형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핑거보드는 에보니로 제작되어, 부드러운 연주감과 함께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브레이싱 설계

LL16 ARE 모델은 새로운 X 브레이싱 패턴을 적용하여, 기타의 구조적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공명의 자유도를 높였습니다. 이 설계는 기타의 전반적인 사운드 밸런스를 개선하고, 더욱 풍부하고 명료한 톤을 제공합니다.
 

바디

홈페이지에는 트레디셔널 웨스턴 바디 디자인이라 적혀 있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드레드넛 바디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야마하는 꼭 이렇게 자신들만의....
 
넥은 고급 마감 처리가 되어 있어, 손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편안합니다. 중간(?) 두께의 넥 프로파일은 손이 작은 분들에게는 조금 힘들겠습니다.
 

픽업업

SRT Zero Impact 픽업 시스템을 탑재!
 
 

SDR-35와 K830RCE와의 비교! 

Yamaha LL16 ARE는 고급 사양과 뛰어난 음질, 내구성 등을 고려할 때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자랑합니다. 이 가격대에서 비교가 가능한 모델이 고퍼우드의 K830RCE, 시그마의 SDR-35입니다. 한번 표를 보겠습니다.

 
왜 야마하의 LL16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비교표입니다. 고퍼우드의 상급용 기타 K830RCE, 시그마의 SDR-35 모두 LL16에 비해 그렇다할 대단한 스펙적 차이가 없음에도 가격대에서 전혀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 못하는 모습은... 왜 사람들이 이 모델을 찾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말 국산이 좋다!? 마틴 사운드의 시그마가 좋다? 이런 개인취향적인 이유들 말고는 굳이 다른 모델을 찾을 필요가 없게 만드는 표입니다. (게다가 야마하 ll16은 사운드도 이쁩니다..)
 
아무튼! 좋은 기타, 합리적 소비를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여 작성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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