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GUITAR) 이야기

콜트 AD810과 야마하 F310 비교! 통기타 입문자(뉴비)를 위한 추천 솔루션!

기타이야기쟁이 2024. 6. 6. 16:31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통기타 뉴비 입문자 여러분들에게 이 포스팅을 바칩니다.^^&

처음 기타를 시작하는 입문자라면, 어떤 기타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특히 콜트 AD810과 야마하 F310은 입문용 기타로 인기가 높아 많은 분들이 두 모델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두 모델의 차이점을 꼼꼼하게 비교 분석하여, 여러분들에게 딱 맞는 기타를 찾는 데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1. 브랜드 및 역사:

  • 콜트: 1973년 설립된 한국 악기 제조사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입문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AD810은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사운드를 제공하며, 입문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 야마하: 1887년 설립된 일본 악기 제조사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F310은 가장 오래되고 성공적인 입문용 기타 모델 중 하나입니다. 뛰어난 품질 관리와 견고한 내구성으로 유명합니다.

2. 가격:

  • 콜트 AD810이 일반적으로 야마하 F310보다 저렴합니다. 하지만, 크게 차이가 있다고 볼 순 없습니다.  야마하 F310도 판매처마다 할인이 들어가서 몇만원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출처 야마하뮤직 온라인몰

 

출처 다나와

 
3. 디자인 및 크기:

  • 콜트 AD810:
    • 바디: 도톰한 dreadnought(드레드넛) 바디로 풍부한 저음역을 제공합니다.
    • 색상: 다양한 색상 옵션으로 취향에 맞는 기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마감: 광택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 야마하 F310:
    • 바디: 표준 dreadnought(드레드넛) 바디로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 색상: 기본적인 검정색과 자연색 옵션이 있습니다.
    • 마감: 매트 마감으로 지문이 남기 어렵습니다.

 
4. 목재 및 제작: 콜트는 통기타 시장에서 막강한 스펙 대비 가격 결정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밑의 상세비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콜트의 목재는 야마하보다 상급임에도 가격에서 메리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평판을 비교한다면, 야마하가 더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 콜트 AD810:
    • 상판: 스프러스(spruce)로 제작되어 밝고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 측면 및 뒷면: 라미네이트 마호가니 (laminated mahogany, 합판 마호가니)로 제작되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 목: 마호가니 (mahogany)로 제작되어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제공합니다.
  • 야마하 F310:
    • 상판: 스프러스 (spruce)로 제작되어 밝고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 측면 및 뒷면: 라미네이트 머호가니 (laminated meranti, 합판 메란티)로 제작되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 목: 나토 (nato)로 제작되어 밝고 깨끗한 음색을 제공합니다.

 
5. 사운드: 20만원 밑 라인업 중에서는 다 합판으로 된 상판, 측후판을 사용하기에 사운드의 우위를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콜트 역시 그 품질에 있어서 꽤 성장한 면이 있고, 야마하는 전통적인 악기 제조사로서의 사운드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부터는 악기사에 직접 방문하셔서 개취, 즉 개인취향대로 선택하시는 것이 옳을 듯 싶습니다! 

  • 콜트 AD810:
    • 전반적으로: 밝고 선명하며 풍부한 저음역을 가진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 피킹: 피킹 연주에 적합하며, 선율이 뚜렷하게 표현됩니다. 
  • 야마하 F310:
    • 전반적으로: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하며, 밝고 선명하면서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 피킹: 피킹 연주에 적합하며, 선율과 리듬이 조화롭게 표현됩니다.

 
제 평가!
제 개인적으로는 '선율이 뚜렷하게 표현되는 것''선율이 조화롭게 표현되지 못한다'와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왜냐하면, 테일러만 봐도, 선율 하나하나가 굉장히 또렷히 표현되지만, 그 기타가 품질이 안좋다고 말할 순 없기 때문이죠. 테일러는 또렷또렷한 소리가 뭔가 영롱하게 모아진다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쨋든, 그런 하이앤드 급이 아닌 브랜드에서의 제품들이 또렷또렷한 사운드를 내는 것은 제 생각에 왠지 하나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기술력의 차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가 기타들은 기타들의 선율이 전부다 따랑따랑 각자 뚜렷하기 때문이죠... 즉, 할수 있는데 안하는 거랑(테일러) 할 수 없어서 그런거랑(저가 브랜드들의 기타)은 차별을 두어야 겠습니다. 만약 저가 기타들인데, 하나로 모아진 조화로운 선율이 난다면, 제 생각이 바뀔 것입니다. 하지만, 저가 라인업들의 기타들에게선 하나로 조화를 이룬 선율들을 가진 기타를 본적이 없습니다.ㅠㅠ
물론! 전부 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시고 주관적인 선택을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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